설문조사 결과는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2025년이 전년보다 더 나은 해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마침내 희망 지수가 계속적으로 하락하는 부정적 추세를 극복한 것을 보여준다. 전 세계 35개국의 거주자들이 설문조사에 답변했다고 Zakon.kz에서 보도했다.
이 연구는 Gallup International Association에서 실시했으며, 수행자는 BISAM Central Asia 사회학 및 마케팅 연구 센터였다. 설문조사 결과는 세계의 경제적, 문화적 영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2025년이 2024년보다 나아질까, 나빠질까, 아니면 그대로일까?’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했는지 보여주었다.
‘희망지수’ 지표는 좋아질 것이다, 나빠질 것이다 라는 응답의 차이를 백분율로 분석하여 식별되었다고 명시되어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샘플에 포함된 국가들의 전반적인 희망지수는 지난 3년 동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비교적 평화로운 2019년과 비교했을 때 팬데믹이 오기 전부터 희망지수가 계속적으로 감소하던 부정적인 추세를 마침내 끊어내었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처음으로 지난 몇 년에 비해 희망지수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 평화로운 시기를 생각하면 아직 그 수치까지 다다르지는 못했습니다.”라고 BISAM Central Asia 사회학 및 마케팅 연구 센터에서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희망지수 8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위 5위 안에는 중국(66%), 코소보(63%), 인도네시아(61%), 인도(54%)가 포함되었다. 반대로 부정적인 국가들은 마이너스 지표를 보였으며 여기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38%), 오스트리아(-35%), 세르비아(-21%), 불가리아(-15%), 이란, 이탈리아(-7%), 페루(-7%), 일본(-4%), 한국(-3%)이 포함되었다.
또한 전문가들은 희망지수가 가장 낮은 국가들은 경제, 정치제도, 문화의 성격이 서로 다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경제와 정치 분야에서 위기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는 유사하다.
미국은 10%라는 비교적 낮은 희망지수를 기록했다.
구소련 국가 중에서는 조지아가 36%로 가장 좋은 지표를 보였다. 카자흐스탄은 35%로 조지아보다 조금 뒤쳐졌지만 아제르바이잔(33%), 아르메니아(27%), 러시아(17%), 우크라이나(17%)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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