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RC 분석 센터는 2025년의 주요 경제 동향과 전망이 제시되어 있는 카자흐스탄에 대한 새로운 거시경제 보고서를 게시했다고 Zakon.kz에서 보도했다.
2025년 국가의 실질 GDP 성장률은 연간 4.6%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추정치인 4.0%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예측이 상향 조정된 것은 정부의 재정 자극책이 늘었고, 소비자 및 투자 수요에 대한 전망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이 예측은 카자흐스탄의 석유 생산 수준이 8,900만톤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기반으로 한다. 2025년 1분기 말 텡기즈 유전 확장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시작되고 카자흐스탄 석유 생산 부문과 관련된 잠재적 제재 문제가 해결될 경우 예측에 대한 추가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보고서에는 명시되어 있다.
AERC 추산에 따르면 국가 예산 적자는 2024년에 3.37조텡게(또는 GDP의 -2.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10월에는 훨씬 더 큰 수치인 5.82조텡게(또는 GDP의 -4.2%)로 예측했었다. 이번 상향 조정의 주된 이유는 국민기금으로부터의 이체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인플레이션 예측은 하향 조정되었다. 연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0월에는 6.7%로 예측했었지만, 현재는 7.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ERC는 가격 상승에 기여하는 요인이 심화될 경우 지표를 추가로 상향 조정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세수입 부족 문제는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국가 기금에서 계속해서 상당한 액수의 인출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자원 덕분에 예산 적자는 GDP의 -2.3%로 유지될 것이다. 이전 예상안에서는 -4.2%로 예측되었다.
“수입량 증가도 예상되며, 이는 서비스 무역 적자 확대와 함께 경상수지 적자가 GDP의 -8%로 증가할 것입니다. 10월 예측에는 -5.2%로 발표했었습니다.”라고 AERC의 잔느벡 아이가진 대표이사가 발표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 체제로의 전환 단계에 있으며, 과학계에서는 이를 ‘분기점’이라고 부른다.
아이가진 대표이사는 오늘날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며 세계 지도자들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물론,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적 갈등이 종식될 가능성에 큰 기대가 걸려있다.
새로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세계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인지, 아니면 불안정의 원인이 될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2025년 세계 정세는 새로운 미국 행정부의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 보고서의 ‘트루먼 쇼와 트럼프 – 역사적 순환’이라는 부분에서 제시된 역사적 유사성을 보면, 트럼프의 복귀는 세계 질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의 경제 정책인 ‘마가노믹스(Maganomics)’는 중기적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결정할 것이다.
아이가진 대표이사는 또한 새로운 미국 대통령의 통치 하에서 기술 기업, 특히 실리콘 밸리 기업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는 한편으로는 인공지능(AI)과 기타 혁신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적 불평등 심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외에도, 트럼프의 모순적인 발언과 정책 방향이 세계 금융·경제 시스템의 불안정을 더욱 심화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앞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2025년 2월 초 텡게가 높은 변동성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 루블 강세와 국제 유가 상승 가능성은 텡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달러 인덱스(DXY) 상승은 카자흐스탄 화폐 가치 하락 압력을 가중시켜 텡게 약세를 초래할 수 있다.
/자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