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정부가 관광 현장의 안전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산업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관광 가이드 및 전문 지도사에 대한 신규 활동 규정을 최종 승인했다.
Orda.kz 보도에 따르면 예르볼 미르자보시노프 관광체육부 장관은 관광 가이드, 문화유적 해설사, 관광 전문 지도사의 의무 사항을 구체화한 새로운 업무 규정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향후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하는 모든 가이드는 여행객에게 사전 위험 요소를 서면으로 안내해야 하며, 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 기관과 보호자에게 이를 지체 없이 통보해야 한다.
개정된 규정에 따라 가이드는 여행 개시 최소 3일 전까지 해당 지역의 법률, 풍습, 종교적 전통, 자연 및 문화유산 현황, 환경 상태, 잠재적 위험 요인과 안전 대책을 포함한 상세 정보를 관광객에게 서면으로 제공해야 한다. 또한 여행 중 사고나 비상사태 발생 시 근무일 기준 1일 이내에 관광 주무 부처와 민간방위 기관, 그리고 관광객의 가족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야 하며, 피해자가 외국인일 경우에는 해당국 외교 공관에도 신속히 통보하도록 명시했다.
위험도가 높은 관광 코스에 대해서는 한층 강화된 절차가 적용된다. 가이드는 출발 전 관광객으로부터 생명과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위험성을 충분히 숙지했음을 확인하는 서면 동의서를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자정부 포털인 이라이선스를 통해 활동 개시를 신고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가 전자 등록부를 구축·관리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 내에서 법적으로 가이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카자흐스탄 국적을 보유하고 해당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고를 완료해야 하며, 해당 명령은 공식 발표 후 10일이 지난 시점부터 본격 시행된다.
한편 Orda.kz는 카자흐스탄 내부의 관광 수요 확대에 따른 전문 가이드 양성 현황과 제도적 배경도 함께 조명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는 전문 자격을 갖추고 합법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공식 인증 기관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마티시 관광청 산하 홍보 기관인 비짓 알마티(Visit Almaty)와 투란 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여행사 Welcome.kz가 운영하는 통역 가이드 양성 과정이나 카자흐 체육·관광·서비스 전문대학, 신생 가이드 협회인 카즈가이즈 등이 관련 자격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교육 프로그램은 2015년 카자흐스탄에 처음 도입된 세계관광통역안내사협회(WFTGA)의 표준 방법론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단기 집중 과정 형태로 진행되는 교육은 단순한 역사·지리적 정보 전달을 넘어 위기 관리 능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광객 간의 갈등 중재, 통신이 두절된 오지에서의 차량 고장 대응, 위험 지역에서의 안전 수칙 전달 등 실제 상황에서의 안전 확보와 수송·숙박·식음료가 연계된 관광 상품 운영 시의 법적 책임 준수를 주요 내용으로 포함한다.
현재 카자흐스탄 현지에는 미자격 인력의 개인적 관광 안내 활동을 전담 단속하는 별도의 통제 기관이 없어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비공식 투어가 일부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송과 숙박이 결합된 종합 관광 상품을 무자격으로 운영할 경우 엄격한 법적 제재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자격증을 취득하고 정부 포털에 정식 등록한 후 여행사 소속으로 근무하거나 독립적인 프릴랜서로 등록해 활동하는 방식이 정착하는 추세다.
Orda.kz 보도를 종합하면 카자흐스탄 내부 관광 시장이 과거의 저비용 해외여행 대안에서 벗어나 지역 역사와 자연에 대한 자발적 탐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가이드 확보가 국가 관광 이미지 개선과 산업 수준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Orda.kz는 밝혔다.


![[포토 단신] 강동희 전문 산악인, 알마티 총영사관에서 인명 구조 활동에 대한 감사장 받아](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28002-360x180.jpg)



![[기획연재 / 청년의 시선] 가야금과 젯티겐, 두 현악기가 이어주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문화](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23001-360x180.jpg)
![[기획연재 / 청년의 시선] 사랑은 같지만, 사랑을 바라보는 방식은 달랐다](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17001-1-360x180.png)








![[공지]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외국인 체류 및 영주권 제도 대폭 개편 안내](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4/202604150013-360x180.jpg)


![[기고] 대자연에서 발견한 마음, 알마티가 나에게 남긴 것](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07001-360x180.jpg)


![[심층분석] ‘아시아의 제네바’ 꿈꾸는 대한민국, 글로벌 AI 허브로 세계 질서 선도한다](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3/202603300014-360x180.png)
![[칼럼] 말(馬)의 해, 카자흐 민족에게 말이 지닌 깊은 가치](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1/250002-360x180.webp)
![[신년사] 김정훈 주알마티 한국무역관장, “협력과 도약의 한 해를 기원하며”](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1/260109-360x180.jpg)



![[급매]카니발 2021년식 가솔린 3.5cc](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5/11/250019-360x180.jpeg)

![[주택 매매] 실거주 또는 투자 추천 128평](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5/07/250001-360x180.jpeg)


![[포토 단신] 강동희 전문 산악인, 알마티 총영사관에서 인명 구조 활동에 대한 감사장 받아](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28002-350x250.jpg)









![[포토 단신] 강동희 전문 산악인, 알마티 총영사관에서 인명 구조 활동에 대한 감사장 받아](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28002-120x86.jpg)










![[기획연재 / 청년의 시선] 가야금과 젯티겐, 두 현악기가 이어주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문화](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23001-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