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전동킥보드 이용 규정이 잇따라 강화되면서 이용자들의 혼선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25일부터 인도와 보행자 전용도로에서 전동킥보드 운행이 전면 금지될 예정인 가운데, 운전면허와 헬멧 착용 의무 등 새 규정의 적용 범위를 두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텡그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알마티 경찰은 새 규정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정리해 전동킥보드 운행 기준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8월 25일부터 전동킥보드의 인도와 보행자 전용도로 주행이 금지된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자전거도로 또는 자전거 전용차로를 이용해야 하며, 이러한 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차도의 가장 오른쪽 가장자리로만 통행할 수 있다. 경찰은 이용자들이 새 규정에 미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인도 주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 규정에 따라 차도를 이용하려면 일정한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운전자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모든 종류의 유효한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또한 보호 헬멧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차도에서는 일반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반면 개인이 소유한 전동킥보드에는 등록번호판 부착이나 차량 등록 의무가 새롭게 생기지 않는다. 다만 차도로 주행하는 경우에는 운전면허와 헬멧 착용 등 교통법규를 따라야 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에 대해서는 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7월 1일부터 시행된 규정에 따라 운영업체는 전동킥보드를 등록하고 식별번호를 부착해야 하며, 보험 가입과 차량 관리 의무도 부담한다. 또한 이용자의 신원과 운전면허 보유 여부를 전자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미성년자에게는 대여할 수 없다. 텡그리뉴스는 이 같은 조치가 공유형 전동킥보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인도 주행 금지 조치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시행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단속은 경찰뿐 아니라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업체와 함께 이뤄진다. 운영업체는 위치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전동킥보드가 운행 금지 구역에 진입하면 먼저 속도를 시속 2~3㎞ 수준으로 낮춘 뒤 차량을 완전히 정지시키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 순찰과 운영업체의 기술적 통제가 함께 이뤄지는 방식이다.
헬멧 착용 단속도 강화되고 있다. 알마티 경찰에 따르면 올해 4월 이후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운행하다 적발된 사례가 200건을 넘어섰다.
속도 제한도 유지된다. 공유 전동킥보드는 자전거도로에서 시속 15㎞, 일반 도로에서는 시속 10㎞, 학교와 병원 등 보행자가 많은 구역에서는 시속 6㎞를 초과할 수 없다. 이러한 제한은 경찰이 사용하는 전동킥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경찰은 이 밖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재차 안내했다. 최소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운전해야 하며, 승객을 태우거나 길이 또는 폭이 50㎝ 이상 돌출되는 화물을 운반해서는 안 된다. 전동킥보드끼리 또는 다른 차량을 견인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또한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전동킥보드에서 내려 끌고 이동해야 하며, 야간에 차도를 주행할 경우에는 반사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차도에서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운행할 수 없다.
알마티 경찰은 새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전동킥보드 이용자뿐 아니라 보행자와 다른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시행일 이전부터 변경된 규칙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획연재 / 청년의 시선] 1986년 12월의 외침, 젤톡산이 남긴 의미…카자흐인의 정체성을 돌아보다](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30001-360x180.jpg)
![[포토 단신] 강동희 전문 산악인, 알마티 총영사관에서 인명 구조 활동에 대한 감사장 받아](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28002-360x180.jpg)
![[기획연재 / 청년의 시선] 가야금과 젯티겐, 두 현악기가 이어주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문화](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23001-360x180.jpg)
![[기획연재 / 청년의 시선] 사랑은 같지만, 사랑을 바라보는 방식은 달랐다](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17001-1-360x180.png)






![[공지]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외국인 체류 및 영주권 제도 대폭 개편 안내](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4/202604150013-360x180.jpg)


![[기고] 대자연에서 발견한 마음, 알마티가 나에게 남긴 것](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07001-360x180.jpg)


![[심층분석] ‘아시아의 제네바’ 꿈꾸는 대한민국, 글로벌 AI 허브로 세계 질서 선도한다](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3/202603300014-360x180.png)
![[칼럼] 말(馬)의 해, 카자흐 민족에게 말이 지닌 깊은 가치](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1/250002-360x180.webp)



![[급매]카니발 2021년식 가솔린 3.5cc](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5/11/250019-360x180.jpeg)

![[주택 매매] 실거주 또는 투자 추천 128평](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5/07/250001-360x180.jpeg)







![[기획연재 / 청년의 시선] 1986년 12월의 외침, 젤톡산이 남긴 의미…카자흐인의 정체성을 돌아보다](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30001-350x250.jpg)








![[기획연재 / 청년의 시선] 1986년 12월의 외침, 젤톡산이 남긴 의미…카자흐인의 정체성을 돌아보다](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30001-120x86.jpg)


![[포토 단신] 강동희 전문 산악인, 알마티 총영사관에서 인명 구조 활동에 대한 감사장 받아](https://kazkorean.kz/wp-content/uploads/2026/07/20260728002-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