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기자 잔사야 26년 카즈구 봄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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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 토요한글학교 제2회 손글씨 대회, 학생들에게 바른 글씨쓰기의 생활화를 장려

지난 4월 15일에는 학생들의 국어 과목 쓰기 수업의 일환으로 유치부 꿈나무반에서부터 중등학년까지 전 학년에 걸친 손글씨 대회가 개최되었다. 학년별로 시(동시)나 수필의 한 구절, 명언등 좋은 글귀를 선택하여 쓰기 연습을 하였고, 국어 활동 시간을 통해 본인의 손글씨로 직접 써서 제출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선택한 작품으로는 윤동주 시인의 ‘봄’으로부터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선택하여 학생들은 한 주 동안 가정에서 충분한 쓰기 연습을 거치게 하였다. 제출한 작품에 대한 심사 기준은 교사들이 모여 글씨의 일정한 크기, 간격과 구도등을 기준하여 채점하였고 각 학년별 1-2점의 우수한 작품, 총 15명의 우수상이 선정되었다. 한글학교가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된 취지로는 컴퓨터와 핸드폰등의 기기 사용으로 점점 자신의 필체를 잃어가는 현 세대에서 학생들에게 한글을 바르고 정확하게 써야 하는 중요성과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함이며 더하여 다양한 작가의 여러 작품들을 접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 교사의 반 학생은 집에서 손글씨 연습을 계속 하다 보니 어느덧 시를 외우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손글씨 쓰기를 장려해 나가야하는 충분한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특히나 어릴 때 해외로 나와 외국어 문화권에 들어와 살고 있는 재외 동포 한국 학생들에게 한글 바르게 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필체를 확립하고 또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과 접근을 통하여 내 나라 언어로의 글을 쓰고 표현하는 능력도 향상되어갈 것을 기대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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