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는 어느 위치 인가?

지난 봄,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Brand Finance는 소프트 파워 측면에서 국가의 연간 등급 Global Soft Power Index 2024를 발표했다. 소프트 파워는 문화와 경제의 매력으로 다른 국가, 기업,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강압적인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매력으로 영향을 미치는 힘이다.

이번 순위는 193개 UN 회원국의 글로벌 인식을 측정하기 위해 101개국의 18~75세 사이 17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각 국가는 비즈니스 및 무역, 정부, 유산 및 문화, 국제 관계,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교육 및 과학, 사람과 가치, 지속 가능한 미래 등 8가지 기본 지표에 대해 평가되었다. 보다 세부적인 평가를 위해 강력하고 안정적인 경제, 고품질 교육 시스템, 기술 및 혁신 리더십, 여행이나 삶의 장소로 추천되는 정도, 인식 등의 지표가 고려되었다.

보고서 작성자가 지적한 바와 같이, 강력하고 안정적인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가 사랑하는 브랜드와 제품과 같은 국가 브랜드 속성은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과 명성을 얻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미국, 중국 등 세계 최대 경제국과 스위스, 아랍에미리트 등 소규모 선진국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독특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글로벌 환경의 변화는 국경을 넘는 갈등보다 훨씬 더 심각합니다. 우리는 전통 외교에 대한 심각한 도전을 경험하고 있고, 다국적 조직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확립된 통치 체제가 설 자리를 잃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확립된 외교 규범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규범이 거부되면 소프트파워가 무력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특별한 시기에 차이를 메울 수 있는 가장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라고 Brand Finance의 CEO David High는 설명한다.

올해 중국은 독일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지역 강국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프트파워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순위는 전 소련 체제에 있던 국가들인 벨로루시(87위), 아르메니아(106위), 몰도바(118위), 타지키스탄(145위), 키르기스스탄(148위) 등 여러 신규 국가로 채워졌다. 카자흐스탄은 2023년에 비해 1단계 내려가 80위를 차지했다.

/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