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국립은행, 기준금리 15.25%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

2025년 1차 결정에서 국립은행은 기준금리를 ±1% 금리 회랑과 함께 연 15.25%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승인했다. 

기준금리의 이전 결정은 2024년 11월 29일에 승인되었다. 당시 기준금리는 14.25%에서 15.25%로 1포인트 인상했다. 

“2024년 12월 카자흐스탄의 인플레이션은 8.6%로 증가하여 2024년 예측 범위인 8-9%에 속했습니다. 이러한 역동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8월 이후 관찰된 서비스 가격의 높은 상승과 비식료품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 증가는 공공서비스 요금을 투자하는 프로그램의 시행과 텡게의 약화를 배경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재정 자극책으로 인한 수요 압박을 반영하여 인플레이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12월에 다시 상승하여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라고 국립은행에서 1월 17일에 발표한 보도내용에 게시되었다. 

카자흐스탄 국립은행은 높은 세계 식료품 가격과 러시아 내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인해 외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다고 보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계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이후 최근 몇 달 동안 약간 상승했다. 꾸준한 인플레이션과 강력한 노동 시장은 장기간에 걸쳐 긴축된 외부 통화 조건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미국은 9월 추정치에 비해 금리 인하 속도가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말까지 단기 경제지표 성장률은 전년대비 6.2%로 가속화돼 경기 과열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모든 주요 산업에서 생산량이 증가했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농업, 건설, 무역, 운송 분야였다. 제조업의 역동성도 가속화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국내 수요는 공급을 초과하고 활발한 재정 자극책, 현금 소득 증가, 비자원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소매 거래와 소비자 대출의 성장을 통해 확인된다. 국립은행은 성명을 통해, 국립은행이 모니터링하는 사업 활동 지표가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다. 외부적으로는 러시아의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발생하고 내부적으로는 규제된 가격 분야의 개혁 지속, 가격에 미치는 텡게의 약화 효과, 재정 자극, 고정되지 않은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소비자 대출의 증가를 통한 높은 국내 수요로 인해 발생한다. 

환율 약세,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승, 실제 인플레이션 변동성 확대 등을 배경으로 전체 통화 여건이 다소 완화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카자흐스탄 국립은행 금융정책위원회는 주요 거시경제 지표에 대한 예측이 업데이트되는 다음 결정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5%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위해 금융정책을 더욱 강화하여 경제 회복을 도모할 필요성 여부를 평가할 것이다. 

/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