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정부가 알마티에서 약 50km 떨어진 지역에 신도시 ‘알라타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Tengrinews.kz 보도에 따르면, 알라타우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 행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국제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알라타우 프로젝트는 2024년 5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당시 처음 발표되었으며, 이후 국제 투자자들과 기술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Tengrinews.kz는 현재 세계적인 도시 개발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Asia Infrastructure Solutions의 회장인 웡 헨 파인과 KPMG 코리아의 디지털 부문 책임자인 문 박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신도시 개발의 주요 내용
Tengrinews.kz 보도에 따르면, 알라타우는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구 유입과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웡 헨 파인은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산업을 중심으로 인구를 유입해야 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문 박은 알라타우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도시 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행정 서비스와 스마트 인프라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투자 및 도시 인프라 계획
Tengrinews.kz는 알라타우 프로젝트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웡 헨 파인은 카자흐스탄이 신도시를 통해 국제적인 투자 유치를 확대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알라타우는 주거, 산업, 교육, 녹지 공간 등으로 구분된 여러 구역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각 구역은 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된다. Tengrinews.kz 보도에 따르면, 도시 내에는 스마트 교통 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가 도입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다.
향후 계획 및 전망
카자흐스탄 정부는 알라타우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초기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후 추가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Tengrinews.kz는 도시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경제적 효과와 인구 유입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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