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대규모 한류 문화행사에서 한국산 쌀가공식품을 선보이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라면과 과자 중심의 K-푸드 수출을 넘어 떡볶이와 냉동김밥, 쌀음료 등 전략 품목의 시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aT는 지난 1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K-FEST 한류 행사’에서 한국산 쌀가공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K-FEST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한국과 카자흐스탄 국민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과 아스타나 고려인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대규모 한국 문화행사다.
aT는 이번 축제에서 중앙아시아 지역 신규 전략 품목으로 선정된 떡볶이와 냉동김밥, 쌀음료를 중심으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소개하고, 한국 길거리 음식에 대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접목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건강식품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쌀음료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아스타나에서 처음 선보인 냉동 김치볶음밥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aT는 이번 홍보 행사를 계기로 카자흐스탄에서는 아직 생소한 한국산 쌀가공식품도 신규 유망 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 예정된 카자흐스탄 콜드체인 물류 지원사업을 통해 냉동김밥과 냉동떡, 냉동 밀키트 등 신규 제품의 현지 공급이 시작되면 시장 반응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일 aT 모스크바지사장은 “이번 쌀가공식품 전략 품목 홍보 행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한국식품을 직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우수한 쌀가공식품이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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