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달러 대비 텡게 환율은 1.1% 강세되어 1달러당 442.05텡게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텡게-달러 환율에서 이러한 변화가 무엇과 연관이 있는지 설명했다고 Kazinform 통신원이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국립 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 총량은 510억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그 중 21%는 국립펀드에서 10억5,600만달러 상당의 외화를 판매한 것이다.
“통합국민연금펀드의 연금자산의 외화점유율을 30%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국립은행은 지난 4월에도 외환거래를 통해 외화매입을 지속했는데, 그 총액은 5억달러에 달해 전체 시장의 약 10%에 달했습니다.”라고 국립은행은 발표했다.
국립은행에서는 4월에는 외환 개입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렇게 텡게가 강화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Kazinform이 인터뷰한 전문가들은 이것이 국립펀드에서 이체된 금액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외화 수요 증가는 국내 연휴 준비, 유가 조정, 5월 국립펀드 외화 판매량 발표 예상, 인플레이션 데이터 공개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고 카자흐스탄 금융 협회에서 답했다.
독립 금융 분석가인 안드레이 체보타레프는 홍수로 인해 정부 예산에 더 많은 돈이 필요하며 이는 국립펀드에서 더 많은 이체를 의미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환율이 높아도 예산이 추가 수익을 얻지 못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국립펀드도 전체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고 전문가는 언급했다.
그는 조만간 카자흐스탄의 텡게 환율이 달러당 470텡게 환율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고 있었고 이 시점은 2024년 9월이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2024년 5월 국립은행은 7억 5천만~8억 5천만달러 규모의 국립펀드 외화를 매각할 예정이다. 2024년 5월 통합국민연금펀드의 연금 자산 외화 지분을 유지하기 위한 통화 구매 규모는 4억 5천만달러에서 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문가들은 Kazinform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홍수 후 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정부가 국가 기금에서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필요한 규모는 손상의 정도를 평가한 후에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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