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도시와 구역의 지역장은 선거를 통해서만 선출할 것이라고 카자흐스탄 카슴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국가가 만족시킨 시민들의 요청 중 하나는 지역장을 직접 선거하는 방식 도입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약 25,000명이 농촌 마을 지역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이는 전체 농촌 마을 수의 90%에 해당합니다. 다른 마을에서는 지역장의 임기가 만료된 후에 선거가 실시됩니다. 새로 선출된 지역장의 평균 연령은 46세이며, 이들 중 60%는 이전에 공공 서비스에 종사한 적이 없습니다. 그 중에는 기업가와 다양한 정당의 구성원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국민이 선출한 국민들이 직접 선출해 지역장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국민대담화에서 메시지를 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의 연설에 따르면, 선거 결과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와 선출된 지역장의 업무 분석을 거쳐 2025년부터 새로운 시스템으로 최종 전환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결정이 내려졌다고 한다.
“지난해 가을 처음으로 우리는 주의 도시와 지역의 지역장 선거를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모든 지역에서 45명의 지역장이 선출되었습니다. 선거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당선된 지역장들의 업무 분석을 거쳐 내년부터 새로운 체제로의 최종 전환에 대한 근본적인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주의 도시와 지역의 지역장은 현재 지역장들의 임기가 끝나는 대로 선거를 통해서만 선출하게 됩니다. 이는 정치 체제를 변화시키는 또 다른 중요한 단계입니다. 정치개혁은 일회성 행사가 아닙니다. 이것이 국가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개혁은 끊임없이 이뤄질 것입니다.”라고 대통령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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