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유명 스키 리조트인 ‘심블락’에서 발생한 언어 갈등 사건이 사회적 논란으로 확산되며 법적 절차까지 이어졌다. 사건은 레스토랑 ‘Gusto’에서 시작됐다. 한 손님이 카자흐어로 서비스를 요청했으나, 관리자였던 여성 직원이 이를 거부하면서 갈등이 발생했다. 당시 상황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셜미디어에 확산되었고, 영상 속에서 직원은 “카자흐어로 말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한 반면 손님은 “국가 공용어를 직원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맞섰다.
Orda.kz의 보도에 따르면, 직원은 손님이 자신에게 물리적 힘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해당 직원은 직장에서 해고됐다. 레스토랑 측은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건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후 사건은 법적 절차로 이어졌다.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고, 갈등 당사자들에게 행정 처분이 내려졌다. Orda.kz는 양측 모두에게 20 MRP(월평균지표 기준) 상당의 벌금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사건이 확산되자 카자흐스탄에서 잘 알려진 변호사 메이르만 셰케예프가 개입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이 아니라 국가 언어의 지위를 둘러싼 문제로 규정하며, 카자흐어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겠다고 밝혔다. Orda.kz는 셰케예프가 “카자흐어를 사용하는 권리를 지키는 것이 변호사로서의 책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한 레스토랑 내 언쟁을 넘어 카자흐스탄 사회에서 언어 문제와 관련된 민감한 갈등을 다시금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Orda.kz는 이번 사건이 공공장소에서 카자흐어 사용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와 법적 기준을 재확인하는 사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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