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토요한글학교가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말하기 대회’ 수상작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학생들의 작품 역시 학생들이 직접 쓴 시와 산문을 시화로 제작해 선보였다. 한글날을 기념한 연재 알마티토요한글학교의 ‘말하기 대회’ 수상작 공개는 총 4회 연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 2학년 이율>

안녕하세요. 저는 2학년 이율입니다.
제가 재미있게 읽은 책은 『헬렌 켈러』입니다.
헬렌 켈러는 어렸을 때 뇌염에 걸려서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 설리번 선생님이 함께했습니다.
선생님은 헬렌 켈러의 손바닥에 글자를 써 주며 세상을 알려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바닷물을 만지게 하고 손에 ‘바다’라고 써 주어 바다를 알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설리번 선생님은 헬렌 켈러에게 점자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헬렌 켈러는 점자책을 읽는 것을 아주 좋아했고, 점자를 통해 지식을 넓혀 나갔습니다.
설리번 선생님의 도움으로 헬렌 켈러는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지혜를 키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과 용기를 세상 모든 사람들과 나누었습니다.
헬렌 켈러는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앞을 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도 지었습니다.
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꿈을 이룬 헬렌 켈러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설리번 선생님처럼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수상 – 2학년 임정우>

제목: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안녕하세요? 저는 2학년 임정우입니다.
여러분! 혹시 제로니모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제로니모는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제가 제로니모를 좋아하는 이유는 웃기고 실감 나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제로니모는 흉내 내는 말을 자주 하며 글을 그림처럼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휘적휘적”을 물고기가 휘적휘적 헤엄치는 모양으로 글을 적습니다.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제로니모가 웃기거나 주인공의 사촌 동생이 웃겼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느 날 제로니모가 뱀을 보고 “으아악!” 하고 놀라서 소리를 쳤는데,
소리치고 본 후에 자세히 보니 뱀이 아니라 돌일 때 제로니모는 황당해했습니다.
이 모습을 상상해 보니 그 모습이 너무 우스꽝스러웠습니다.
또 제로니모의 사촌 동생 이름은 트랩인데, 트랩의 별명이 “팬티 바꾸기”여서 웃고 말았습니다.
여러 가지 별명이 있는데 “팬티 바꾸기”라니…!
여러분들도 “팬티 바꾸기”라는 별명이 웃긴가요? 저는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재미있는 글과 그림이 많이 실려 있는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을 좋아합니다.
여러분들도 재미있는 책을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을 펼쳐 보세요.
제목처럼 환상의 모험이 책을 읽는 순간 시작될 것입니다.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수상 – 3학년 박경배>

안녕하세요.
저는 알마티토요한글학교에 다니고 있는 3학년 박경배입니다.
오늘 제가 말할 주제는 “내가 되고 싶은 부모”입니다.
사실 저는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희 아빠는 진지하고 가끔 엄할 때도 있지만 재미있는 유머도 자주 하십니다.
물론 그게 아재 개그인데, 그래서 저도 재미있는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희 엄마는 저를 위해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주시고, 제가 아플 때에는 밤에 잠을 못 자면서 저를 보살펴 주십니다.
매일 날씨를 확인하시며,
“경배야, 오늘은 더우니 반팔을 입어라.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잠바를 챙겨라. 오늘은 비가 온단다. 우산을 챙겨라.” 등 매일 저를 챙겨 주십니다.
가끔 엄마와 마트에 다녀오는 것도 재미있고 좋습니다.
저희 가족은 여행을 가기는 하지만 자주 가지는 않습니다.
저는 형이 두 명 있는데, 형들과 싸울 때도 많지만 제가 혼자가 아니라 형들이 있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커서 부모가 된다면 저희 부모님이 하셨던 것처럼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많은 얘기들을 들어주고, 맛있는 것을 함께 먹고, 재미있는 얘기를 할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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