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알마사담 사트칼리예프 장관이 2번째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유망한 부지를 지명하고 건설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고 Kazinform 통신원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2번째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유망한 부지를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지역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해서 바로 거기에 건물을 짓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입지선정은 지역개발의 필요성, 전력부하의 분산 필요성, 국가전력망의 개발의 다각화 필요성을 고려해 진행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적정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아스타나에서 정부 회의 후에 열린 언론 컨퍼런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에너지부 장관이 답했다.
그는 또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고려 중인 부지의 지명을 밝혔다.
“발하쉬 지역은 매우 유망합니다. 최대 1,200메가와트 용량의 원자로를 4개까지 건설할 수 있습니다. 쿠르차토프 부지도 매우 유망한 곳입니다. 1,200메가와트 용량의 원자로를 2개 건설할 수 있습니다. 마예크 부지도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도 적합합니다. 또한, 과거에 원자력 발전소가 운영되었던 곳이라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시스템의 안정성에 따라 중간급 용량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라고 알마사담 사트칼리예프 에너지부 장관이 설명했다.
하지만 에너지부 장관은 발잔소 착공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우리는 먼저 첫 번째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공정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 대규모 네트워크 에너지 건설과 관련하여 에너지 균형을 수정해야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라고 알마사담 사트칼리예프는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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