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정부는 2025년 5월 24일, 알마티의 새로운 시장으로 다르한 사티발디를 임명했다. Zakon.kz 보도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알마티 시장 후보로 다르한 사티발디와 베이부트 샤하노프를 제시했으며, 최종적으로 23명의 의원이 사티발디를 지지해 그가 신임 시장으로 선출되었다.
총리인 올자스 벡테노프는 알마티 시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신임 시장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며, 전임 시장이었던 예르볼랏 도사예프의 도시 발전 기여에 감사를 표했다.
알마티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
Zakon.kz 보도에 따르면, 토카예프 대통령은 신임 시장에게 알마티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부여했다.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 도시 경제 구조의 다각화 및 지속적인 성장 촉진
- 공공시설 확충 및 도심 인프라 현대화
- 대중교통 개선 및 친환경 교통 시스템 도입
- 녹지 공간 확대 및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 제조업, 관광, IT 산업 및 창조 산업 활성화
특히 알마티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버스 도입, 대중교통 노선 최적화, 지하철 및 BRT(간선급행버스) 노선 확장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신임 시장의 도시 운영 방향
Zakon.kz 보도에 의하면, 다르한 사티발디 시장은 알마티가 카자흐스탄의 경제·문화·교육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교통 혼잡 해소, 안정적인 수도 공급, 노후화된 인프라 개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으며, 도심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재활용 활성화 및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며, 전기차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수도·전력·난방 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진 대비 인프라를 강화하며,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Zakon.kz 보도에 따르면, 알마티의 신임 시장은 중소기업 및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IT 및 창조 산업을 육성하며, 관광 및 문화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임명을 통해 알마티가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하며, 시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것인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