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천연 샘물은 단순한 식수원을 넘어 예로부터 힘과 건강의 원천으로 여겨져 왔다. 자콘의 보도에 따르면, 수많은 시민이 질병의 치유와 내면의 평화, 그리고 깨끗한 물을 찾아 전국의 주요 샘물을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샘물들은 신성한 전설과 과학적인 청정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알마티 인근에 위치한 ‘알메리크 바바(Альмерек баба)’ 샘물은 카자흐스탄 내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자콘은 이 샘물이 수 세기 전 이곳에 살았던 존경받는 성자와 의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했다. 전설에 따르면 성자의 영적인 힘과 축복이 물에 스며들어 특별한 효능을 갖게 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순례자들은 이 물로 몸을 씻으며 질병과 부정적인 기운을 씻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방문객들은 물을 용기에 담아 가족들과 나누거나 샘가에 앉아 명상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성스러운 샘’이라는 뜻을 가진 ‘아울리에 바스타우(Аулие бастау)’ 역시 신비로운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자콘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 샘은 과거 한 의인이 기도를 올리던 자리에서 솟아났다는 설과 가뭄 중에도 결코 마르지 않는 곳으로 유목민들에게 알려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처럼 카자흐스탄의 샘물들은 역사적 인물이나 종교적 서사와 깊이 연결되어 대대로 보존되어 왔다.
동카자흐스탄 알타이 산맥의 험준한 능선 사이에 위치한 ‘라흐마노프스키예 클류치(Рахмановские ключи)’는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온천 휴양지로 명성이 높다. 자콘의 설명에 따르면, 이 샘은 18세기 라흐마노프라는 사냥꾼이 부상당한 마랄(Марал, 사슴의 일종)이 따뜻한 샘물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발견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이 물이 통증 완화와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제티수주의 카팔 마을 인근에 있는 ‘탐시불라크(Тамшыбұлақ)’ 샘물은 ‘지구의 눈물’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예술적인 명소다. 자콘은 수천 개의 작은 물줄기가 약 7미터 깊이의 계곡 바위 틈에서 솟아오르며 겨울에도 얼지 않는 장관을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과거 학자 쇼칸 우알리하노프가 방문해 지역 전설을 기록한 곳으로도 유명하며, 현재는 국가 보호 대상이자 신성한 장소 목록에 포함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자콘은 카자흐스탄의 이러한 샘물들이 문화적, 영적 가치를 지님과 동시에 자연환경의 순수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문객들이 샘물을 이용할 때는 위생과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주변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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