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다자녀 가정은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지목되고 있다. 텡그리뉴스는 통계와 전문가 분석을 근거로, 다자녀 가정이 빈곤의 구조적 악순환 속에 놓여 있으며 가구 유형별 소득 격차가 이를 뚜렷하게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국가 통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가구 유형별 1인당 평균 소득은 큰 차이를 보였다. 자녀가 없는 부부 가구는 1인당 평균 소득이 가장 높았으며, 한두 자녀를 둔 가구도 일정 수준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세 자녀 이상을 둔 가구에서는 소득이 급격히 낮아졌고, 네 자녀 이상 가구는 최저생계비에 근접하거나 그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다섯 자녀 이상을 둔 가구는 최저생계비 이하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텡그리뉴스는 “다자녀 가정은 구조적으로 소득이 분산될 수밖에 없어 빈곤 위험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치가 단순히 가계지출 증가를 넘어 사회적 불평등을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부모가 자녀 양육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면서 경제활동 참여가 제한되고,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의 일자리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소득 격차가 심화된다는 것이다. 텡그리뉴스는 “다자녀 가정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인구를 양육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빈곤한 계층으로 남아 있다”는 전문가의 발언을 전했다.
지역별 격차도 문제로 지적된다. 대도시에서는 일부 지원 제도가 상대적으로 잘 작동하지만, 지방과 농촌 지역에서는 교육과 의료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텡그리뉴스는 “지방의 다자녀 가정은 기본적인 사회서비스조차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나, 현장의 체감 효과는 여전히 미흡하다. 지원금과 혜택이 존재하더라도 실제 생활비와 교육비, 의료비를 충당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현금 지원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노동시장에서의 기회 확대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 다자녀 가정의 빈곤 문제는 단순한 가계 문제를 넘어 국가적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가구별 소득 격차는 이를 수치로 보여주며, 사회적 불평등의 구조적 문제와 직결된다. 장기적으로 국가 발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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