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의 한 지하 공간에서 현대예술을 실험하는 독특한 무대가 등장했다. 텡그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지하극장’이라 불리는 이 공간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새로운 예술적 담론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보도는 이 극장이 일반적인 극장과 달리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관객이 계단을 내려가면서 이미 비일상적인 분위기를 체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관객은 무대에 도착하기 전부터 공간 자체가 주는 긴장과 몰입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공연의 일부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극장은 소규모이지만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 공연을 시도하고 있다. 연극뿐 아니라 음악, 퍼포먼스, 시각예술이 결합된 형태가 많으며, 관객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중시한다. 텡그리뉴스는 이러한 방식이 기존의 전통적 무대와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공간은 ‘독립극장’의 성격을 띠고 있다. 상업적 지원이나 대형 기관의 틀에서 벗어나,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을 시도하는 장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텡그리뉴스는 이곳에서 인디 음악 공연도 자주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 음악가들이 실험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며,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교류하는 무대가 마련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연은 기존의 대형 콘서트와 달리 소규모지만 진솔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곳은 단순한 예술 소비 공간이 아니라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 토론하고 사유하는 장으로 기능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객이 무대에 남아 작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며, 이는 예술을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확장시키려는 의도라고 보도는 전했다.
운영진은 지하라는 물리적 조건을 제약이 아니라 가능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텡그리뉴스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하라는 특수한 공간은 오히려 관객을 외부 세계로부터 차단해 집중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환경은 예술가들에게도 새로운 표현 방식을 모색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아스타나의 ‘지하극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미 젊은 예술가들과 관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텡그리뉴스는 이 공간이 현대예술의 새로운 실험실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앞으로 더 많은 창작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사례는 카자흐스탄 현대예술이 전통적 틀을 넘어 새로운 공간과 방식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하라는 독특한 무대가 예술적 실험과 사회적 대화를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아스타나의 ‘지하극장’은 지역 문화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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