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법무부는 대학과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베크볼라트 몰다베코프 차관이 브리핑했다고 Kazinform 통신원이 보도했다.
베크볼라트 몰다베코프 차관은 법무부가 주요 기능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법무 분야에서 Digital Justice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우리는 카자흐스탄의 대학들과 함께 실무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종합기술 대학교인 카자흐스탄 국립기술대학이 있습니다. 이 대학은 법률 컨설팅을 위한 인공지능으로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카자흐스탄 국립기술대학은 향후 3년 동안 시민들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함께 시작하고 연구를 수행하며 서로 다른 시스템이 없도록 하나의 대규모 공동 작업 그룹을 조직합니다. 알파라비 카자흐스탄 국립대에는 슈퍼컴퓨터가 있습니다. 우리는 카자흐스탄 내에서 모든 인공지능 모듈을 이 슈퍼컴퓨터에 탑재할 수 있도록 그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라고 법무부 차관이 설명했다.
법무부 차관에 따르면, 판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카라간다 대학도 이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변호사들이 법원 판결을 분석하는 데에도 유용할 것이다.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Zan Komegi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시민들에게 24시간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요소를 갖춘 챗봇이 개발되었다. 이 챗봇은 현재 테스트 중이다.
법무부 차관은 이 작업이 국민의 법적 이해도를 높이는 목표로 수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를 위해 사트바예바 카자흐스탄 국립기술대학교에 시민들이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공 서비스 센터와 유사한 ‘법률 클리닉’이 개설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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