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말 카자흐스탄의 주거조건이 편리한 주택의 임차료는 월 1.2% 하락했다. 하지만 연간 임차료를 비교해보면 가격은 2.9% 상승했다.
월간 움직임을 살펴보면 전국 대도시 중 페트로파블롭스크(+2.5%), 크즐로르다(+1.7%), 제즈카즈간(+1.6%)에서 임대료가 가장 눈에 띄게 증가했다.
그리고 악트라우, 카라간다, 콘나예프, 타라즈, 투르케스탄, 탈티코르간 등 6개 도시의 가격은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우스카멘고르스크, 알마티, 세메이 등 3개 도시에서는 임차료가 각각 1.3%, 2.9%, 4.4% 하락했다.
전국에서 주거 조건이 편리한 주택의 평균 임차료는 1sqm 당 4,200텡게였다.
가장 비싼 임차료는 카자흐스탄 남부의 수도에서 확인되었다. 알마티의 평균 임차료는 1sqm당 5,100텡게이다.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로 확인된 도시에는 아스타나(1sqm당 4,200텡게)와 카라간다(3,900텡게)도 있었다.
반대로 카자흐스탄에서 주거 조건이 편리한 주택의 임차료가 가장 낮은 도시는 타라즈(1sqm당 2,100텡게), 크즐오르다(2,400텡게), 투르케스탄(2,400텡게)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Numbeo 분석가에 따르면 올해 3월 29일 기준 아스타나 도심의 원룸 아파트 임대 가격은 월 524.4달러, 알마티에서는 772.1달러였다. 아스타나 도심 외곽의 원룸 아파트 임대 비용은 월 $353.5인 반면 알마티에서는 $540.6이다.
CIS에서 아스타나와 알마티는 임차인에게 가장 비싼
5개 도시 중 하나이다. 비용 측면에서 가장 비싼 도시는 예레반으로 확인되었다. 예레반 시내 중심가의 임대 주택은 월 평균 $973.9, 중심지 외부는 $627.6이다.
모스크바는 도심 임차료 기준으로 2위(USD 844.9)에 올랐고, 도심 외곽 가격 기준으로 3위(USD 502.3)이다.
알마티는 도심 임차료 기준으로 3위, 도심 외곽 임차료 기준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임차료를 검토한 도시 중 가장 저렴한 아파트 임차료는 첼랴빈스크로, 시내 중심가는 $191.2, 외곽은 $144.7으로 확인되었다.
/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