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3월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예산적자는 19조8000억숨(4월 4일 기준 중앙은행 환율 기준 15억6000만달러)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는 최소 지난 12년 동안의 기록적인 수치라고 Gazeta.uz는 보도했다. 이는 2023년 1분기보다 1.7배, 2022년 같은 기간보다 거의 20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1월 적자는 5.8조숨, 2월에는 7.2조숨, 3월에는 6.8조숨에 이르렀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예산 수입은 6.8%, 지출은 19.3% 증가했다.
한편, 2024년 국가 예산 수입은 270.4조숨, 지출은 280.7조숨, 적자는 10.3조숨으로 예상된다.
앞서 보고한 바와 같이, 2023년 우즈베키스탄의 통합 예산 적자는 전년도 수치를 훨씬 초과하는 기록적인 59조숨(50억 달러 이상)에 달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정부 지출 한도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국회를 통해 한도를 늘렸다.
통합예산에는 국가예산, 국가신탁기금 예산, 예산기관의 예산 외 자금, 재건개발기금(국권기금)의 자금이 포함된다.
국가 예산의 보조금 규모는 2년 만에 5.63조숨에서 29.25조숨(25억 달러)으로 5배 증가했다. 18조숨은 가스 구매와 판매 차액을 충당하는 데 사용되며, 1.72조숨은 열에너지 피해 보상에, 1.2조숨은 지질 탐사에 사용됩니다.
2023년 말 기준 우즈베키스탄의 정부 기관, 사법부, 검찰청, 법원의 유지 관리 비용, 지역정부와 NGO 지원 비용은 24.5% 증가한 17조숨에 달했다. 2024~2025년에는 유지관리 비용도 인상될 예정이다.
/가제타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