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9일에 국제 신용 평가기관 Moody’s는 카자흐스탄의 국가등급을 Baa1로 안정적으로 예측하였고 이는 카자흐스탄 역사상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것이라고 Zakon.kz에서 보도했다.
국민 경제부 언론보도실에서는 국제 신용 평가기관 Moody’s가 지난 9일 카자흐스탄의 신용등급을 Baa2에서 Baa1로 상향 조정했으며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며 강조했다. 이번에 발표된 등급은 카자흐스탄 독립이후 가장 높은 등급이다.
카자흐스탄의 신용 등급 상향 조정은 경제 다각화의 꾸준한 속도와 더불어 제도 및 정책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에 힘입은 것이다. 이러한 요소는 경제 안정성을 강화하고 신용도가 높은 국가 수준으로 신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 평가기관은 공공 행정 분야와 부패 척결 분야의 진전을 언급하고 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지속적인 개혁은 정치적 안정, 시민 참여, 반부패 조치의 투명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Moody’s는 낮은 수준의 부채와 높은 수준의 대출 용이를 특징으로 하는 카자흐스탄의 탄탄한 재무 성과와 예산 적자를 GDP의 2.5~3%로 유지하려는 정부의 신중한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새로운 예산 및 세무법 도입을 포함한 새로운 개혁은 재정 효율성, 재정 책임성 및 세수를 개선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보고서에는 카자흐스탄 경제 구조에서 비석유 부문의 비중이 증가하여 탄화수소에 대한 국가의 의존도가 낮아지고 유가 및 생산 수준 변동과 관련된 위험이 감소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Moody’s 전문가들은 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진행 중인 작업,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관료적 장벽을 줄이기 위해 취해진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가 디지털 투자 플랫폼의 출시는 행정 프로세스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Moody’s 분석가들은 또한 다른 탄화수소 생산 국가에 비해 카자흐스탄의 경제 전망이 더 밝다고 언급하고 있다. 해당 기관에 따르면, 지속적인 개혁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Moody’s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경제 다각화와 성장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운송 및 물류 부문의 발전이고 이는 카스피해 국제 무역로를 따라 상품 운송 활동이 급속히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는 세계의 중앙 통로로 이에 대한 전망은 자동차, 제약, 식품 가공, 건축 자재 등 국가 경제의 다양한 비석유 부문에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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