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에서 서울시 명예시민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올해 이 상은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직원인 루슬란 카이람바예프 씨에게 수여되었다고 대한민국 외교부의 언론 보도실에서 발표한 내용을 Kazinform에서 보도했다.
이 상은 1958년 창설된 이래 100개국 933명에게 수여되었다. 서울 발전에 크게 기여한 외국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올해는 국제 협력 강화와 도시 발전에 기여한 16명의 수상자에게 수여되었다.
김상한 서울시 부시장은 수상자들의 뛰어난 업적을 치하하고, 그들의 성과에 감사를 표하며, 사람과 문화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루스탐 카이람바예프 씨는 작년 12월에 행한 선한 행동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는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전에 지하 주차장을 나가던 불타는 차량을 진압했다. 그의 결단력 있는 행동 덕분에 화재 확산을 막고 인명 피해도 막을 수 있었다.
카자흐스탄 외교관은 모든 수상자들을 대표해 서울시청에 감사를 표하고 자신의 행동이 영웅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가 아니었더라도 모두가 그렇게 행동했었을 것입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사례가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의 우호와 상호 이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외무부는 이 상이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의 양자 관계 강화를 상징하고 국제 관계 발전에 있어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카즈인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