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달리기 행사인 알마티 마라톤이 오는 9월 28일 일요일, 공화국 광장에서 출발해 알마티 도심을 가로지르며 개최된다. 자콘 보도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60여 개국에서 온 약 1만6천 명의 참가자가 등록했으며, 연령대는 3세부터 80세까지로 다양하다.
대회는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42.2km 풀코스, 21.1km 하프코스, 10km, 3km 등 거리별 코스를 선택해 달린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특별 코스도 마련되어 있으며, 장애인 참가자들을 위한 별도 부문도 운영된다. 자콘은 “참가자 중에는 전문 선수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일반 시민과 외국인 방문객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과 도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최 측은 참가자 안전을 위해 의료 지원팀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주요 지점에 급수대와 응급처치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되며, 참가비 일부는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한편, 대회 당일에는 알마티시 주요 도로에서 교통 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알마티시청과 대회 조직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9월 28일 오전 6시 25분부터 12시 30분까지 다음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각 구간별 통제 시간은 다음과 같다.
▸나자르바예프 대로(사트파예바 거리–알파라비 대로): 06:25–09:35, 우회: 도스틱 대로
▸알파라비 대로(나자르바예프 대로–샤쉬키나 거리): 06:30–09:45, 남측 차선 개방, 우회: 톨레비 거리, 아바이 대로
▸알파라비 대로(샤쉬키나 거리–사이나 거리): 06:35–10:15, 남측 차선 개방, 우회: 톨레비 거리, 아바이 대로
▸사이나 거리(알파라비 대로–아바이 대로): 07:00–11:00, 서측 차선 개방, 우회: 바우르잔 모미슐리 거리
▸아바이 대로(사이나 거리–로즈바키예바 거리): 07:10–11:30, 북측 차선 개방, 우회: 알파라비 대로, 톨레비 거리, 카반바이 바티르 거리
▸아바이 대로(로즈바키예바 거리–바이투르스노바 거리): 07:20–12:00, 전면 통제, 우회: 알파라비 대로
▸바이투르스노바 거리(아바이 대로–사트파예바 거리): 07:30–12:15, 전면 통제
▸사트파예바 거리(바이투르스노바 거리–젤토크산 거리): 07:40–12:30, 전면 통제, 우회: 톨레비 거리
▸샤쉬키나 거리(알파라비 대로–티미랴제바 거리): 07:00–08:00, 전면 통제, 우회: 마르코바 거리
▸티미랴제바 거리(샤쉬키나 거리–바이자코바 거리): 07:10–08:10, 전면 통제, 우회: 아바이 대로(서쪽), 알파라비 대로(동쪽)
▸바이자코바 거리(티미랴제바 거리–쿠르망가지 거리): 07:15–08:15, 부분 통제, 우회: 아우에조바 거리(북쪽), 마나사 거리(남쪽)
▸쿠르망가지 거리(바이자코바 거리–바이세이토바 거리): 07:20–08:40, 부분 통제, 우회: 톨레비 거리
▸아블라이 하나 대로(쿠르망가지 거리–아바이 대로): 07:25–08:50, 부분 통제, 우회: 쿠나예바 거리(북쪽), 도스틱 대로(남쪽)
▸젤토크산 거리(아바이 대로–사트파예바 거리): 9월 27일 18:00부터 9월 28일 16:00까지 부분 통제, 우회: 도스틱 대로
통제 시간은 참가자 이동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제되며, 알마티시 교통국은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 경로 확인을 당부했다. 자콘은 “통제 구간은 마라톤 코스와 겹치는 주요 도심 도로로, 당일 오전 차량 이동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자세하게 기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60개 나라가 출전하면 이곳 한국분들도 출전 하시는지요?
대단한 나라입니다.
마라톤 경기를 미리 자세하게 알려 주신 한인신문사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세계 각국에서 출전 한 대회가 있다는 것은 건강을 우선시 하시는 듯 합니다. 좋은 행사입니다.
알마티국제마라톤 행사를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알마티 교민 박효현입니다.
알마티 마라톤 소식을 읽으며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달리기 행사가 알마티에서 열린다는 사실에 가슴이 뛰네요! 60개국에서 1만 6천 명이 참여하고, 3세부터 8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는 모습이 알마티의 활기찬 에너지를 보여줍니다. 이날은 알마티의 공기가 상쾌해지기를 바래봅니다. 건강한 생활문화를 알리고 자선 기부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가 교민 사회에도 큰 울림을 줄 면 좋을 것 같아요. 교통 통제 정보도 상세히 알려주셔서 당일 이동 계획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인신문이 이런 생생한 현지 소식을 전하며 교민들을 연결해줘서 늘 감사합니다. 2025 한민족대축제에서도 이런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10월 4일 알마티 센트럴파크에서 만나요!
알마티 마라톤 소식 정말 멋지네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달리기 행사로, 9월 28일 공화국 광장에서 출발해 알마티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번 대회에는 60여 개국에서 약 1만6천 명이 참가한다고 하니, 국제적 관심과 참여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3세부터 8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달린다는 점은, 마라톤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소통과 연대의 장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42.2km 풀코스, 21.1km 하프코스, 10km, 3km 등 거리별 다양한 코스와, 어린이·가족 단위 특별 코스, 장애인 참가자 부문까지 마련된 세심한 배려는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목표와 즐거움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주최 측의 노력과 진심이 느껴집니다. 또한 전문 선수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일반 시민과 외국인 방문객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알마티 마라톤이 지역 사회와 국제 커뮤니티를 잇는 의미 있는 문화·체육 행사임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이번 대회가 단순한 달리기 행사를 넘어 건강한 생활문화를 확산하고,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점도 감동적입니다. 참가자 안전을 위한 의료 지원과 자원봉사자 배치, 급수대와 응급처치소 운영, 완주자 기념 메달 지급, 그리고 참가비 일부 자선단체 기부까지, 모든 준비와 배려에서 주최 측의 세심한 고민과 사회적 책임 의식이 느껴집니다.
알마티 시민들과 참가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함께 달리는 모습을 상상하면, 도심 곳곳에서 건강과 활력, 그리고 공동체의 에너지가 넘쳐나는 장면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이번 알마티 마라톤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움과 성취감을 주고, 동시에 도시의 활력과 국제적 연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응원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꼭 한 번 마라톤에 도전해보고싶습니다.
9월 28일 알마티 도심에서 펼쳐질 이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많은 사람이 안전하게 즐기며 기억에 남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뉴스 정말 좋았습니다.ㅎㅎ
미리 기사로 실어 주셔서
이 날 시내에 나가지 않았습니다.ㅎㅎ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도 참여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에,
마라톤 대회가 있었는데 모르고 나갔다가
도로가 막히고 길을 폐쇄해서 완전 헤맸던 기억이 있습니다.ㅠㅠ
온라인 신문을 통해서 여러 소신들을 미리미리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온라인 한인 신문이 앞으로도 갈수록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