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 지역 주요 대학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 부산 유학설명회’가 9월 16일 아바이국립사범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카자흐스탄 현지 학생들에게 부산 소재 대학의 유학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설명회에는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동서대학교, 고신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각 대학은 개별 부스를 통해 전공 소개, 장학제도,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특히 부산시가 지원하는 유학생 정착 지원 정책과 지역 산업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현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유학박람회 후에는 ‘현지 대학 및 부산 대학 관계자 간담회’도 열렸다. 알마티한국교육원 김홍환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산 지역 대학들이 직접 알마티를 찾아와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며, 이는 단순한 유학 홍보를 넘어 교육과 문화 교류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카자흐스탄 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 진흥을 위해서는 대학 간 협력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경험을 존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양국 대학 간 교류 확대 방안이 논의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 대학 관계자들은 각 대학의 특성과 유학생 친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부산이 지닌 교육·산업·문화적 장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카자흐스탄 측 대학들은 한국학 전공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교환학생 및 유학을 통해 한국을 경험한 학생들이 한국에서의 취업 또는 카자흐스탄 내 한국 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카자흐스탄 대학 관계자는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단기 인터십 등을 통해 한국 대학이나 기업의 문화와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와 한국 대학 측은 “비자와 외교 정책 등 복합적인 요소가 얽혀 있어 당장 실현은 어렵지만, 현재도 유학생들은 일정 시간 내에서 대학 및 한국 사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어 기업 문화 체험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설명회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 부산 유학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알마티 소재 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참가자는 “부산이라는 도시가 생각보다 다양한 전공과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놀랐다”며 “유학을 통해 한국어 실력뿐 아니라 부산시 같은 정부기관이 유학생들의 생활 정착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유학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부산 지역 대학과 카자흐스탄 현지 대학 간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부산시는 향후 카자흐스탄 내 한국학 진흥과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후속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카작학생들을 위한 유학생박람회 환영합니다! 카작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이 나라를 학생들이 얼마나 한국에 가보고싶고 공부하고 싶어하는지 피부로 느끼며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부산시의 대학들과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과의 교류및 비자 그리고 취업의 문제들도 점차 개선되어 똑똑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알마티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이 생기게 되길 바랍니다.
카작학생들을 위한 유학생박람회 환영합니다! 카작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이 나라를 학생들이 얼마나 한국에 가보고싶고 공부하고 싶어하는지 피부로 느끼며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부산시의 대학들과 그리고 더 나아가 한국과의 교류및 비자 그리고 취업의 문제들도 점차 개선되어 똑똑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알마티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이 생기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