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는 2024년 말까지 의약품 전자처방전 발급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지난 7월 4일 의학 및 의약품 분야 기업과의 공개면담에서 아실벡 후다야로프 보건부 장관이 발표했다.
그는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안전한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전자 처방전으로의 전환을 지시했음을 언급했다. 타슈켄트에서는 이미 시범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는 국가 건강의료 보험에 추가적으로 도입된다.
“선진국처럼 전자 처방전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타슈켄트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전자처방전과 보험 시스템으로 전환한 후 이것이 타슈켄트에 적용될 것입니다.”라고 장관은 말했다.
건강보험이 시행되면 환자들은 정부운영 약국 ‘도리 다르몬’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민간약국에서도 전자처방전에 명시된 고정가격으로 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는 의료 프로젝트 센터로 전송되며, 이를 기반으로 환급 제도에 따라 의약품에 대한 지불이 이루어진다.
환급 시스템을 통해 환자는 가정의가 발행한 전자 처방전을 기반으로 의료보험에 의해 보장되는 약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의약품은 주 건강 보험 기금과 계약을 체결한 약국에서 조제된다.
장관은 전자처방전 덕분에 기업가 간 경쟁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근거 없고 불필요한 다수의 약물 처방을 방지할 수 있다.
“근거없는 많은 약물이 국민에게 처방되고 있습니다. 이는 완전히 불필요한 것입니다. 여러 약물이나 시술이 동시에 처방되는 다중처방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약을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상업적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전자처방 시스템이 있다면 플랫폼은 특정 질병에 어떤 약을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기준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과도한 약물을 처방하면 의사와 약사 모두 책임을 지게 됩니다.”라고 후도야로프 보건부 장관은 말했다.
/가제타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