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사항에 따라 2024년 3월 1일 00시부터 카자흐스탄 전국에 통합 시간대를 적용하게 된다고 카자흐스탄 상업 및 통합부의 언론보도실에서 발표했다. 이제 카자흐스탄 전국에는 5번째 시간대인 UTC+5 시간대가 적용된다.
아스타나, 알마티, 쉼켄트 시청과 악크몰주, 알마티주, 잠블주, 카라간다주, 코스타나이주, 파블라다르주, 북카자흐스탄주, 투르케스탄주, 동카자흐스탄주, 아바이주, 제티수주, 울르타우주의 주청은 2024년 2월 29일 밤부터 2024년 3월 1일 00시에 지역 시간을 한 시간 뒤로 변경해야 한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UTC+5와 UTC+6 두 개의 시간대가 존재하고 있고 동부의 시간대는 UTC+6이다.
시간 계산에 관한 전담반에 포함된 카자흐스탄의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은 카자흐스탄에 단일 시간대를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전담반은 2023년 2월에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과학 기관, 의대, 중앙 및 지역 정부기관, 국회의원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실무그룹의 참가자들은 단일 시간대 UTC+5로 전환하는 것이 카자흐스탄 대부분의 지역에서 자연 시간에 더 가깝게 사용하는 올바르고 최적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실무그룹은 국제 사례를 연구하고 175개 국가는 단일 시간대를 적용하고 22개의 국가에서 2개 이상의 시간대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단일 시간대를 설정하면 카자흐스탄의 여러 지역 주민들 사이의 시간 장벽을 제거하고 교통 및 기타 통신 조정을 개선하며 비즈니스 수행과 정부 기관 및 응급 서비스의 상호 작용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