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슴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은 “신부 납치” 사례를 참을 수 없는 비문화적인 행위라고 불렀다고 해당 기관의 통신원이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국가적 전통 뒤에 숨어 신부 납치 관행을 강요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참을 수 없는 비문화적인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으며 모든 사람의 존엄성, 권리, 자유가 절대적인 가치가 되는 진보적인 사회의 이상에 어긋납니다.”라고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아트라우 민족회의에서 언급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그러한 사실에 대해 도덕적 비난뿐만 아니라 법적 평가도 필요하다고 여겼다.
“우리는 국가 정체성의 주요 토대 중 하나인 전통 이슬람의 규범을 확고히 고수하면서 종교적 극단주의와 고대의 풍습에 맞서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세계에 대한 우리 자신의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적 제도를 따라야 합니다.”라고 토카예프 대통령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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