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라시아 물류를 하고 있는 태웅로직스 고수열 고문이 서병용 여행작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중앙아 3국을 자세히 소개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온라인 서적 판매점 Yes24는 “중앙아시아 3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은 우리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왠지 멀게만 느껴지는 곳이었다. 3국 모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이 있어 접근성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정보는 물론 그 흔한 가이드북조차 없었기에 어쩌면 이 지역으로의 여행을 망설이게 하였는지도 모른다. 구소련 지역 여행 전문가와 이 지역에서의 탁월한 비즈니스 전문가 둘이 만나 엮어 낸 이 책에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온전히 모아 중앙아시아의 매력을 담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 대자연의 체험과 고대 실크로드의 역사적 도시들 그리고 이국적인 이슬람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있어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는 분명 오아시스와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책을 소개했다.
해당 서적은 언급한 중앙아 3국을 처음 여행하는 사람이나 기존에 해당 국가에 거주하면서 지리적, 역사적 상황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기초적인 지식 습득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아시아 3국’에서 흥미로운 내용 몇가지를 골라본다면, *알고보면 여행의 재미가 두배 이슬람 건축의 특징 *중앙아시아의 음식 *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첫걸음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등이다.
그 외에 ‘여자 혼자 떠난 중앙아시아 여행’, ‘여행 유튜버의 좌충우돌 중앙아시아 여행’ 등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알마티의 볼거리로는 침불락, 빅 알마티 호수, 차른 캐년, 카인디 호수, 콜사이 호수, 블랙 캐년, 그리고 아스타나와 심켄트의 일부 볼거리를 소개했다.
키르기스스탄 볼거리로는 알라 아르차, 부라나 타워, 이식쿨 호수, 카라콜, 알틴 아라샨, 제티 오구즈, 스카즈카 협곡, 송콜 호수를 우즈벡은 타슈켄트를 기본으로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의 볼거리를 소개했다.
내용과 함께 전문가의 솜씨가 담아낸 사진 또한 볼거리다.
저자에 대한 소개
고수열: 20여년을 해외 주재원으로 지내며 구(舊) 소련의 마지막 진통과 중앙아시아의 독립과 변환을 직접 목격한 저자는 1990년대 산불 진화용 러시아산 헬기 수입 시 통·번역을 담당하고 한국 경협차관 공여 과정에서 한-소련 간 협의를 지켜봐 왔다. 블라디보스토크 사무소장 시절 한국 제품 “드봉” 화장품을 최초로 러시아에 수출을 했다. 그리고 한국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러시아 지역에 전자전기 제품의 BWT 사업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수행했다. 2000년대 중앙아시아 주재 시에는 카자흐스탄 최초 유전개발 계약으로 2007년 당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07년 한국 기업인으로는 처음,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당시 CEO와 함께 만나 한국 기업들의 투르크메니스탄 석유화학 사업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저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종합상사인 LG 상사의 CIS 지역 총괄을 10여년간 역임하였다.
서병용: 1964년 서울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졸업, ㈜대우, 한화그룹 비서실 근무를 했으며 배낭여행 전문 블루여행사, 세계로여행사 근무, 오산대 겸임교수 2년간 재직했다.
해외여행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어릴 적 꿈이 외교관이었을 정도로 여행을 좋아했다. 작가는 대학 졸업후 대기업에 취업했으나 타고난 역마살에 순응하듯 여행업에 발을 들여 놓았으며 배낭여행 1세대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국을 여행했다. 현재는 출판사 대표와 여행작가로서 강연 및 여행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지 러시아> <이지 시베리아횡단열차> <이지 조지아>가 있다.
마지막으로 출판사의 리뷰를 덧붙인다.
국내 최초 중앙아시아 가이드북 출간!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하물며 처음 소개되는 지역의 여행 가이드북은 말할 것도 없다. 팬데믹 이후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는 중앙아시아 3국. 이제 막연히 꿈꾸기만 했던 중앙아시아로의 여행이 가능해진다.
톈산산맥 아래 천혜의 자연환경과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갖고 있는 천연자원 대국으로 고려인의 뿌리 깊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으며 유목민족의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키르기스스탄.
동서 문명의 교차로 실크로드의 고대 역사적 도시들과 티무르 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만나 볼 수 있는 곳 우즈베키스탄.
때 묻지 않은 대자연 그리고 실크로드의 역사 도시를 만나다.
톈산산맥을 따라 펼쳐진 드넓은 대자연을 걷노라면 몇 번의 호흡만으로도 온전히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수없이 많은 독특한 산정호수와 협곡 그리고 옛 실크로드의 역사적 도시들과 티무르 제국이 남겨 놓은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3국〉 한 권이라면 나 홀로 자유여행도 OK!
영어권이 아닌 국가로의 자유여행은 언제나 언어에 대한 두려움으로 여행을 망설이게 한다. 더구나 중앙아시아의 이 3개국은 모두 자국의 언어를 사용하다 보니 영어가 병기되어 있음에도 ‘그림의 떡’이 되고 마는 고난도 여행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의 다양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각 나라의 명소는 물론 이동 시의 교통편 및 지도 활용법을 상세히 담고 있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여행할 수 있다.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