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시대 신실크로드의 한국학”을 주제로 7개국 150여 명의 학자, 전문가 참여 
– 지속 가능한 중앙아시아 지역 한국학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아
2025년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된 『제13회 중앙아시아 한국학학술대회』가 총 7개국 15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IT 시대 신실크로드의 한국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중앙아시아와 한국 간 학문적, 문화적 교류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장으로서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중앙아시아 한국대학교 한국학센터와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학교 한국학센터가 공동으로 주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 SDG 그룹, KS한국고용정보, (주)매직영상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테크노파크 메타홀에서 열렸으며, 중앙아시아와 한국, 그리고 세계 각국의 내외빈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시대 속 한국학의 미래를 함께 조망했다.
셰리쿨로바 미나라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학은 단지 한국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중앙아시아와 한국을 잇는 문화적 가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시라일로바 아이누라 키르기스스탄 교육부 고등중등직업 및 대학원교육국장 역시 “기술과 인문학의 조화로운 융합을 통해 새로운 한국학 연구 모델을 모색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광재 주키르기스공화국 대한민국 대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한국 간 이해와 협력을 심화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외교와 AI 기반 협력의 중요성을 짚었다. 그는 중앙아시아가 과거 실크로드의 교차로였듯, 이제는 디지털 한국학의 신실크로드 중심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성대근 SDG 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AI 시대의 한국학은 인간 정신과 문화, 그리고 학문의 본질적 가치를 더욱 부각시킨다”며,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학문적 협력과 사회적 연대를 언급했다. 그는 SDG 그룹이 중앙아시아 한국대학교를 거점으로 교육 및 문화 교류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허대건 KS한국고용정보 대표는 AI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삶을 돕는 도구가 되어야 함을 역설하며, 중앙아시아 한국학이 기술과 사람, 교육과 산업을 잇는 다리가 되어야 함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이소명 한국국제교류재단 모스크바사무소장은 “한류의 확산과 함께 한국학의 외연도 확장되고 있다”며, 한국학이 문학과 역사에 머물지 않고 콘텐츠, 미디어, STEM 분야로도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재단이 운영 중인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한국학의 국제적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백태현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 명예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담론을 넘어 문화적 가교이자 실천의 장”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연구자들의 주제 발표에서는 AI 기반 한국어 학습 모델, K-MOOC를 통한 전통예술 교육, 중앙아시아의 한국학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방안 등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다양한 연구가 발표되었으며, 기술과 인문학의 창의적 결합 가능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오후에 진행된 개별 세션은 중앙아시아 한국대학교에서 이루어졌으며, 한국어 발표 세션과 러시아어 발표 세션으로 나누어 학문의 질적 양상을 도모했다. 다문화 학습, 비교문학, 언어학, AI 기반 언어 분석, K-드라마 활용 수업 사례, 중앙아시아 지역 한국학 교육의 새로운 방식 등 학자들의 다채로운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교육 사례와 디지털 시대 한국학 교육의 새로운 접근 방식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고,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도 이루어졌다.
이튿날 참가자들은 키르기스스탄의 유명한 휴양지인 이식쿨에서 다시 모여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의 지난 한 해 사업을 평가하고, 2026년 학술대회의 새로운 개최지를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한국학 연구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내년도 중앙아시아 한국학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구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문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앙아시아와 한국 간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각국에서 온 연구자들은 중앙아시아 지역 내 한국학은 여러 국가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학문 후속 세대들에게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4년 정식으로 출범한 중앙아한교협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학술지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육』(연 1회)과 소식지 『한국학 뉴스레터』(연 2회)를 발행하는 등 중앙아시아 한국학 대학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효율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내부의 공용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한국학교수협의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인터넷 홈페이지: http://canks.asia
 -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akspca6573
 -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akspca2012?utm_medium=copy_link
 
/ 카자흐 국제관계및세계언어대학교 오상호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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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중앙아시아 한국학학술대회 소식 정말 인상적이네요! 😮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IT 시대 신실크로드의 한국학”이라는 주제로 7개국에서 15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니, 단순한 학문 교류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한국 간의 지적, 문화적 연결을 현실로 보여주는 멋진 자리였던 것 같아요.
AI 시대와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한국학이 기술과 인문학을 조화롭게 접목하며 발전할 수 있다는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히 흥미로워요. K-MOOC를 통한 전통예술 교육, AI 기반 한국어 학습 모델,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사례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발표가 있었다니, 참가자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학을 접근하는 시도가, 앞으로 중앙아시아 한국학 연구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학문 후속 세대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 같아요.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히 연구 발표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 가교로서의 역할도 확실히 보여준 것 같아요. 중앙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학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학문적,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는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한국학 교육 접근법은, 청년 연구자와 학생들에게도 큰 자극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런 학술대회가 단순히 지식을 나누는 자리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한국을 잇는 문화적, 학문적 ‘신실크로드’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는 게 정말 멋지게 느껴집니다. 학자 분들의 열정과 협력이 모여, 앞으로 한국학이 더 많은 세대와 지역으로 확산되고, 다양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갖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참여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한국학의 발전과 새로운 협력,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적 성과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제13회 중앙아시아 한국학 학술대회는 IT 시대 신실크로드라는 주제로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학문적 가교를 강화한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7개국 150명 학자들이 모여 AI 기반 한국어 학습, K-MOOC 전통예술 교육, 한국학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한 점은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셰리쿨로바 회장의 문화 가교 강조와 김광재 대사의 디지털 외교 언급은 중앙아시아가 디지털 실크로드 중심지가 될 잠재력을 시사합니다. 이소명 KF 사무소장의 한류 확장 논의와 성대근 SDG 회장의 AI 인간 정신 강조는 지속 가능한 교류를 위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합니다. 중앙아한교협의 클라우드·SNS 운영처럼 디지털 도구 활용은 후속 세대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입니다.
한인 사회도 이 플랫폼을 통해 고려인 역사와 한국학을 연계한 연구로 참여하면 문화 교류가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