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이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중 가장 높은 택시 요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ozmedia.kz 보도에 따르면, 2025년 6월 8일 기준으로 카자흐스탄의 평균 택시 요금은 1km당 0.78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세계 124개국 중 87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CIS 국가별 택시 요금 비교
카자흐스탄의 택시 요금은 CIS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sozmedia.kz는 아제르바이잔의 평균 요금이 1km당 0.59달러, 러시아는 0.45달러, 우크라이나는 0.36달러, 아르메니아와 벨라루스는 각각 0.33달러로 조사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0.30달러, 몰도바는 0.29달러, 키르기스스탄은 0.23달러로 카자흐스탄보다 훨씬 저렴한 요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 택시 요금 현황
카자흐스탄 내 주요 도시에서도 택시 요금 차이가 존재했다. sozmedia.kz는 알마티의 평균 택시 요금이 1km당 0.69달러로 세계 168개 도시 중 111위를 기록했으며, 아스타나는 0.74달러로 10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CIS 주요 도시 중에서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1km당 0.76달러로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보다 높은 요금을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도시와 저렴한 도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택시 요금을 기록한 도시는 스위스의 취리히, 영국 런던, 알바니아 티라나로 조사되었다. 반면 가장 저렴한 도시로는 인도의 수라트와 부바네스와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가 포함되었다고 sozmedia.kz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