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센터에서 카자흐스탄 한인회와 성광의료재단의 상호 협력 양해 각서 체결 행사가 진행되었다.
카자흐스탄 한인회 강병구 한인회장과 일산 차병원 이철민 센터장을 포함해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양해 각서 체결은 양측 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증진할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번 체결을 통해 한인회는 성광의료재단의 카자흐스탄 내 보건/의료 관련 학문적/기술적 관계와 양국 의료진간 교류 사업과 홍보 활동 지원, 카작 국민 대상으로 환자 유치 활동 지원, 카자흐 내 아카데미 사업을 지원하고 협력하며, 성광의료재단은 카자흐스탄 한인의 검진 및 치료에 예약 우선권 및 혜택 제공하고 이 과정에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철민 센터장은 카자흐스탄을 포함해 CIS 국가 진출에 한인회의 도움과 협조를 부탁하고,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신속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병구 회장은 한인을 포함해 카자흐스탄에 많아지는 다문화 가족의 의료 지원 범위 확대 방안 강구를 요청했다.
성광의료재단은 차병원그룹 내의 대한민국 의료법인으로 1990년 설립되었다.
차병원그룹의 의료기관은 1960년 차 산부인과 병원을 시작으로, 현재 한국과 미국, 싱가폴 등 7개 나라 91개 지역에 1800여 명의 의료진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