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분기 카자흐스탄 국민의 지출은 1인당 평균 277,200텡게에 달했다. 이는 지난 분기에 비해 2%,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3% 더 많은 수치라고 Ranking.kz은 발표했다.
인구의 화폐 소득이 전년 대비 21.2% 증가하여 1인당 평균 305,900텡게에 도달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입 대비 지출 비율은 97.8%에서 90.6%로 감소해 2016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카자흐스탄 지역 중 2023년 4분기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한 곳은 대도시인 아스타나와 알마티로 아스타나는 1인당 366,300텡게와 알마티는 1인당 359,500텡게를 지출했다. 동시에 아스타나에서는 가계비가 연간 21.9% 증가해 카자흐스탄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알마티에서는 11.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장 적은 지출비용을 보인 곳은 카자흐스탄 남부 지역인 투르케스탄주로 1인당 185,200텡게를 기록했다. 다음은 쉼켄트 211,800텡게, 크즐오르다주 225,400 텡게와 같다. 분석가들은 투르케스탄주의 연간 주민 지출 증가율이 카자흐스탄 지역 중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로 증가율은 4.4%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여기보다 더 낮은 지역은 알마티주 밖에 없으며 여기에서는 1%를 기록했다.
코스타나이주에서는 소득 대비 지출 비율이 79%로 가장 낮았다. 다음은 서카자흐스탄주와 투르케스탄주로 각각 81.2%와 83%를 기록했다. 동시에 카자흐스탄의 3개 주에서는 가계 지출이 소득을 초과했다. 제티수주에서는 20.4%, 잠블주에서는 8%, 북카자흐스탄주에서는 1.7%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3년 4분기 가계 지출 구조에서 소비자 지출은 256,700텡게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이 중 식비는 142,200텡게, 생활용품 66,300텡게, 유료 서비스 48,300텡게였다.
가계 식비 지출 비용 중 가장 많은 금액은 식료품 및 무알콜 음료로 130,000텡게였다. 외식비용은 6,100텡게, 담배류 4,000텡게, 주류1,800텡게로 확인되었다.
연간 대출금 및 부채 상환 비용은 22.1% 증가한 1인당 평균 14,800텡게를 기록했다. 친척과 친구에게 주는 부조금과 양육비는 즉시 27.2% 증가해 54,000텡게로 확인되었다. 세금, 공과금, 기타 지불에 대한 지출은 9.2% 증가하여 1인당 평균 334텡게에 달했다.
/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