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상당히 강한 지진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21세기 가장 파괴적인 지진 20건 중 5건이 2021~2023년에 발생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다행스럽게도 심각한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Zakon.kz에서 보도했다.
Earthquakelist.org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카자흐스탄에서 반경 300km 내에서 규모 4도 이상의 지진이 총 826건 발생했다고 한다. 더 약한 규모의 지진은 이 수치에 집계되지 않았다. 평균적으로 계산하면 연간 지진 횟수는 82회, 즉 한 달에 6회가 된다. 평균적으로 카자흐스탄 부근에서는 약 4일에 한 번씩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규모 4도의 지진은 전체의 96.4%, 즉 796건으로 기록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규모 5도의 지진이 29회, 규모 7도의 지진이 1회 발생했다.
지역적으로 알마티에서 가장 자주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연간 약 47번의 지진이 발생한다. 다음으로는 알마티주로 매년 16번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고, 잠블주에서는 15번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매년 평균 쉼켄트 지진은 13건, 동카자흐스탄주에서는 7건, 망기스타우주와 투르케스탄주에서는 3건, 아티라우주와 카라간다주에서는 1건의 지진이 발생한다. 그 외 지역에서는 눈에 띄는 지진은 거의 없다.
지난 세기 초부터 카자흐스탄 영토에서 가장 강한 지진은 1911년 1월 4일에 발생했으며 그 규모는 8도였다. 또한 가장 강력한 지진 중에는 1946년 11월 3일에 발생한 7.5도의 지진과 1992년 8월 19일에 발생한 7.3도의 지진이 있다. 지난 10년간의 지진을 이야기한다면 가장 강한 지진은 2024년 1월 23일 00:09에 발생한 규모 7도의 지진이 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올해 7월 5일 기준으로 연초 이후 가장 강한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멕시코다. 지진을 가장 자주 겪는 상위 5개 국가는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이었다.
카자흐스탄은 지진이 236건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이전에 2024년 2월 2일기준으로는 이와 같은 순위에서 카자흐스탄은 123건의 지진으로 6위를 차지했었다. 이번 통계에서 CIS 국가 중에서는 이미 278건의 지진이 발생한 키르키즈스탄이 가장 지진을 많이 겪는 나라가 되었다. 비교를 위해 살펴보면, 타지키스탄 149건, 러시아 89건, 우즈베키스탄 79건, 아제르바이잔 27건, 아르메니아 22건, 투르크메니스탄 12건의 지진이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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