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는 시간을 단일 시간대로 변경한 것에 대해 광범위하고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일부 지역의 주민들은 청원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4년 6월 7일 기준, 청원서의 서명 최저치인 5만건의 동의표를 받았다고 Zakon.kz는 보도했다.
온라인 청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보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작성된 ‘시간을 되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현재 정부 기관에 심의를 위해 보내졌다고 한다.
“공식 포털 E-Petition.kz에 게시된 이 청원은 공식적인 고려를 위해 필요한 최저건수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카자흐스탄 행정소송 절차법 제90-4조에 따라 최소 50,000명의 서명을 받은 후, 카자흐스탄 무역통합부는 이 청원을 검토하기로 승인했습니다. 카자흐스탄 행정소송 절차법 제90-5조에 따라 청원 심의 기간은 등록된 날로부터 영업일 기준 최대 40일입니다.”라고 무역 통합부는 언급했다.
카자흐스탄 무역통합부는 이해관계자, 정부 기관, 공공 협회 대표를 포함한 실무 그룹의 업무를 조직하게 된다.
청원 검토 절차는 법적 요구 사항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한편, 2024년 2월 29일에서 3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카자흐스탄 전역에 단일 시간대(UTC+5)가 설정되었다.
/자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