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은 지난 9월 25일과 10월 4일, 각각 코스타나이주와 아크몰라주에서 고려인협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현지 협회와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려인 공동체의 문화적 뿌리를 되새기고,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교류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9월 25일에는 코스타나이주 미라스 문화궁전에서 코스타나이 고려인협회와 함께 기념 행사가 열렸다. ‘코스타나이 발전에 기여한 고려인의 공헌’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을 시작으로, 협회 원로 및 활동가에 대한 시상식과 기념 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공연장 로비에서는 지역사회 기여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렸다. 문화공연에서는 전통 예술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졌고, 한국문화원은 한복과 전통 악기 등 문화물품 8종 20점을 지원했다. 구본철 문화원장은 “곡창지대로 알려진 코스타나이가 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가운데, 고려인협회와 함께 35주년 행사를 공동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10월 4일에는 아크몰라주 콕쉐타우시 우정의 집에서 아크몰라 고려인협회 ‘친선’과 함께 문화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아스타나 고려인협회 공연단 ‘미성’과 ‘사물놀이 앙상블’이 한국 전통 공연을 선보였고, 카자흐스탄 전통 악기 돔브라 연주와 무용단 ‘아마낫’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문화원은 한복, 사물놀이 의상, 전통놀이 도구 등 9종 35점의 문화물품을 지원했다. 조태익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는 협회장과 부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과거 강제이주의 아픔을 겪은 고려인 동포들을 따뜻하게 품어준 카자흐스탄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크몰라주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이곳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두 지역에서 열린 이번 35주년 기념 행사는 고려인 공동체의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기리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고려인협회와의 협력과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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