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2025년 9월 25일(목), 카자흐스탄 알마티 라핫팔라스 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 카자흐스탄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인 K-Culture 열풍 속에 카자흐스탄 내 K-Food와 K-Cosmetics 확산을 뒷받침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인천시 소재 화장품·미용기기·스낵 등 관련 품목의 중소벤처기업 15개사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중소기업연합회 회원사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알마티GBC 입주기업 등 총 22개사가 참여했다. 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이 카자흐스탄 진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법률 리스크 관리와 물류 분야에 대한 실무 중심의 전문가 강의가 진행되었다. 내륙국가인 카자흐스탄의 특성을 고려해 물류 전략과 현지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신한은행과 BNK 등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금융기관도 직접 참여해 외환 및 대출 분야의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KOTR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 제도를 상세히 소개하며,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이번 행사는 주알마티 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공공기관이 ‘원팀협의체’를 구성해 우리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 및 현지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하태욱 총영사는 “알마티를 비롯한 전 세계 재외공관은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 수주를 지원하는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카자흐스탄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해 총영사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힘내라 대한민국.. 좋은 성과를 기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알마티 교민 박효현입니다.
주 알마티 총영사관의 ‘중소벤처기업 카자흐스탄 진출 전략 세미나’ 소식을 읽으며 K-Food와 K-Cosmetics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했습니다. 특히 KOTR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이 ‘원팀협의체’로 힘을 모아 우리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법률 리스크와 물류 전략에 대한 실무 강의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GBC 글로벌 비지니스 센터가 좀더 확대되었으면 하는 것과 해외진출 신규 창업지원 규모가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한인신문이 이런 소식을 전하며 교민과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줘서 감사합니다. 이번 세미나처럼 교민 사회와 한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2025 한민족대축제에서도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알마티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더 많은 교류의 장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