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말 우즈베키스탄 부동산 시장의 가격은 여전히 부풀려져 있으며 가계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중앙 은행의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다.
수년에 걸쳐 빠른 속도로 증가해 온 주택의 시장 가격은 이 자산에 대한 수요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는 공급량이 크게 뒤처지면 기본 요건, 특히 가계 소득과 같은 기본 요건과 상관없이 주택 가격이 상승한다. 즉, 국민의 소득보다 가격은 더 빠르게 증가하게 되고 이는 기본 요건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
2023년에는 임대주택 수익성 수준이 크게 감소했다. 임대료는 연간 7% 올랐고, 주택 가격은 임대료보다 4.5배나 올랐다. 매입한 임대주택의 투자회수기간은 2022년 평균 7.1년에서 2023년 8.2년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활동과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향후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뜻이다. 그리고 수요 증가가 투기적 요인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규제당국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2023년 부동산 시장 평균 시장 가격은 적정 가격보다 24%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중앙은행은 또한 최근 몇 년간 우즈베키스탄의 부동산 취득 성격이 바뀌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전에는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주택을 구입했다면 이제는 투자 대상으로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간주되기 시작했다.
달러와 숨으로 표시된 주택 가격이 모두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이에 대한 수요를 더욱 증가시킨다. 2023년에는 국가 통화로 표시된 아파트의 평균 비용은 43%, 달러로 표시된 아파트 비용은 23% 증가했다. 따라서 사람들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은행 예금보다 훨씬 더 많은 수입을 가져오는 수익성이 높은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다.
예금의 수익성은 우즈베키스탄 국내 자본 시장의 불충분한 발전과 금융 상품의 보급 부족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다. 2023년 1년 이상 정기 적금 금리는 숨으로 적금시 평균 20%, 외화로 적금시 5%로 확인되었다.
/가제타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