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우즈베키스탄 인구의 총소득은 399조 2천억숨에 달했다고 대통령실 산하 통계청이 보고했다.
총소득은 인구의 복지 수준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이다. 이는 근로 및 자영업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 소득(이자, 배당금, 저작권료 등)과 양도 소득(연금, 보조금, 장학금, 송금)도 포함된다.
명목 성장률은 18.4%, 실질 성장률(인플레이션 제외)은 8.6%였다. 지난해 1~6월 이 수치는 각각 18.3%, 6.5%였다.
1인당 총 소득은 6개월 동안 930만숨에서 1,080만숨으로 15.9%(실질 기준 – 6.3%) 증가했다(월 180만숨). 이는 팬데믹이 발생한 2022년(0.7%)을 제외하면 최근 6년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인구의 1인당 평균 명목 총소득은 전국 평균보다 타슈켄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슈켄트에서는 2,210만숨에서 2,870만숨으로, 나보이주에서는 1,410만숨에서 1,660만숨으로, 부하라주에서는 1,060만숨에서 1,180만숨으로, 타슈켄트주에서는 980만숨에서 1,080만숨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가장 낮은 수치는 카라칼팍스탄 726만숨, 나만간주 740만숨, 수르한다르주 800만 숨으로 기록되었다.
1인당 국민소득에서 가장 높은 실질 성장률은 타슈켄트(14.7%), 나보이(7.9%), 사마르칸트주(6.4%)에서 나타났다. 수르한다르에서는 성장률이 0.3%에 불과했다.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었다. 지난해 가장 부유한 3개 지역과 가장 가난한 3개 지역의 1인당 국민소득 차이는 2.28배에서 2.5배로 늘어났다. 비교를 위해 살펴보면 2020년에는 이 격차가 2.15배였다. 타슈켄트와 카라칼파크스탄의 소득 격차는 3.43배에서 3.95배로 늘어났다.
소득구조에서 고용된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노동활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62.1%에서 60.6%로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고용근로자의 소득은 작년 상반기동안 22.1%증간한 것에 비해 올해 상반기 동안 19.1%, 자영업자는 15.6%것에 비해 12.3% 증가했다.
/가제타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