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시 산악 지역에 위치한 푸르마노프 봉우리 인근의 그네 시설이 최근 재정비되었다. Almaty.kz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산악 휴식 지점으로, 기존 그네가 노후화되면서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에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 재정비 작업은 알마티시 자연경관관리청이 주도했으며, 기존 구조물을 철거한 뒤 내구성이 강화된 금속 프레임과 목재 시트를 새로 설치했다. 현장에는 그네 두 개가 설치되었으며, 주변에는 간단한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되었다. Almaty.kz는 “새로 설치된 그네는 바람이 강한 날에도 흔들림이 적고, 고정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푸르마노프 봉우리는 알마티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로,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그네가 설치된 지점은 푸르마노프 봉우리 정상으로 향하는 중간 경로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약 2,524미터 고도에서 알마티 시내와 주변 산악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으로, 등산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자연경관관리청 관계자는 “시설물은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악 지역 내 휴식 공간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설 개선은 알마티시가 추진 중인 도시 인근 자연환경 접근성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시민들의 야외 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 확보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발 건들지 말고 가만히 좀 놔두지…흉물로 만들어 놓으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