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국제공항이 소방용 수도관 교체 공사에 따라 공항 진입 차량에 대한 일시적 제한을 시행한다. 카즈태그 보도에 따르면, 공사는 2025년 9월 10일부터 시작되며, 공항 내 악순카르 호텔 앞 도로 구간의 차량 진입과 출입이 단계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공항 측은 이번 공사가 소방설비 교체를 위한 필수 작업이며, 안전 기준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카즈태그는 공항 관리 당국이 “작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승객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진입로는 순차적으로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1단계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공항 진입로 중 하나가 완전히 폐쇄되고 다른 진입로는 정상 운영된다. 이어지는 2단계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다른 진입로가 폐쇄되며 나머지 출입구는 계속 이용 가능하다. 공항 측은 승객들에게 사전 경로 확인을 당부하며, 불편을 끼치는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알마티 공항을 차량으로 이용할 예정인 교민들은 해당 기간 동안 일부 진입로가 폐쇄됨에 따라 공항 접근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특히 출국 일정이 예정된 경우, 각 단계별 통제 기간을 미리 확인하고 이동 시간을 여유 있게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